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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키지? 지기구조?

종이접는쏠 2020. 2. 22.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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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장, 물품의 상품 가치를 높여주는 동시에 그것을 보호하기 위한 적절한 재료, 용기 등을 물품에 적응시키는 기술 및 적용시킨 상태. 상품에 따라서 용기와 외함(外函)으로 되는 것, 통조림 종류처럼 용기가 포장의 목적을 겸한 것, 담배 케이스와 같이 겉포장의 용기의 기능을 겸한 것 등 다양하다. 또 용기와 라벨에 의해 나누어 생각할 수도 있다. 패키지는 ① 내용을 보호한다. ② 경쟁 상품과 선명하게 구별된다. ③ 디스플레이 효과를 갖는다. ④ 사용하는 데 편리를 준다. ⑤ 구매력을 자극한다. ⑥ 수송과 보관에 좋다. ⑦ 경제적이다. ⑧ 조형미를 지닌다. 등의 여러 조건을 만족시키는 것이어야 한다. 패키지 디자이너디자인하는 데에 있어서 그 상품에 대한 생산자의 의도를 충분히 듣고, 상품의 성격과 특징, 제법, 판매 방법 등을 잘 이해하여, 패키지의 목적을 확인하고, 상품에 대한 소비자의 기호, 경제 능력, 점두에 놓인 경우의 조건, 타사(他社)와 같은 종류의 상품 디자인 등에 대하여 충분한 조사와 연구를 한 다음 색채, 재료, 형태, 기능, 트레이드마크, 상품명, 표기 방법 등 구체적 처리를 하여 디자인을 완성한다.

[네이버 지식백과] 패키지 [package] (모발학 사전, 2003. 5. 22., 류은주)


패키지의 기본 정의를 네이버에서 찾아보면 이러하단다.

내가 짱구 굴려 떠올려본 정의보다 꽤나 거창하다.

근본적으로 제품을 보호하는데 목적이 있으며,

상품의 가치를 높여주는 부가적인 역할이 있는 것

이라고 두 줄로 요약할 수 있겠지만..

패키지라는 것이

위에 서술되어있다시피

제품 자체를 담는 기능에 주 목적이 있는 '용기'와,

제품 혹은 용기를 포장하는 기능에 주 초점이 있는 '외함'으로 나뉜다.

나는 외함에 포커스가 맞춰져있는 지기구조 개발자이므로

앞으로 이 블로그에서 패키지라 함은 외함이라고 생각해도 무방하겠다.

(용기는 또 용기 전문가가 있을 테니까)

지기구조

꽤나 생소한 이 단어는

지기 [紙器/종이로 만든 모든 용기의 총칭]와 구조[]의 조합어 겠지?

지기구조라는 검색어로는 명쾌한 기본 정의조차 없는

나름의 업계어 일 듯하다.

풀어서 말해보자면 종이로 만드는 용기의 구조.

즉, 지기구조를 개발한다 함은

종이외함( 물론 종이 이외의 평면적인 다른 소재도 포함됨 ex)pet )을 결정짓는

크기, 형태, 목적에 따라 기획하고 설계하여

구조를 개발한다 하겠다.

패키지에 관심 없는 일발적인 시선에서는

네모난 박스에

설계라는 표현까지 써야 할 요소가 있나

싶을 수도 있을 것이나,

어느 분야든 파고들면

그 깊고 심오한 세계에 감탄하게 마련 ㅎㅎ

 

지금부터 그 깊고 심오한

지기구조에 관한 이야기를 풀어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