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가공의 종류 - 박

표현하고자 하는 데이터를 금속의 판으로 가공하여 인쇄물에 형태나 색상으로 찍어 표현하는 가공법.

고급스러운 표현이 가능하고 가장 흔하고 효과적인 후가공법이다.

 

박의 재료

 

금속판

작업방법에 따라 아연, 구리(신주), 마그네슘, 철인 등 금속으로 판 가공. 보통 아연판으로 작업

 

박지

금색, 은색, 홀로그램 등의 색과 광택을 동시에 표현하는 광박지와

광 없이 다양한 색상을 표현하는 안료박지 등이 있다.

 

* 금속판이나 박지의 단가는 표현되는 면적에 영향을 받음

 

박의 종류

 

색박

금속판으로 금색, 은색, 홀로그램, 컬러 등 다양한 박지를 100도 이상의 고열로 찍어 눌러 인쇄물에 표현한 방식

 

형압

금속판으로 부분을 볼록 혹은 오목하게 표현하는 방식.

동판 발주나 작업 발주 시에 엠보인지 디보인지 반드시 표기를 해 주어야 함.

 

a. 엠보(볼록)형압 - 볼록하게 표현하는 방식

    : 아래와 같이 표현되고자 하는 부분이 뚫린 모양의 금속판(암놈)과 뚫린 모양 그대로의 수지판(숫놈)이 셋트.

     금속판과 수지판 사이에 인쇄물을 놓고 압으로 눌러 돌출되게 하는 작업

    : 후면에 디보싱 자국이 남는다.

    : 350g 평량 이하의 종이에 사용 (너무 두꺼운 평량은 일반 엠보로 표현이 어려우며 좀 더 효과적인 표현을 하고자

     한다면 입체형압을 사용한다.)

실제 박작업을 진행하기 위한 동판 데이터

엠보 형압의 원리

b. 디보(오목)형압 - 오목하게 표현하는 방식

    : 표현되고자 하는 모양 그대로의 금속판으로 인쇄물에 압으로 눌러 표현

    : 요즘 추세는 엠보 보다 고급스러운 표현에 사용

    : 종이의 두께 일부를 압으로 압축하여 오목함을 표현하는 방식이므로 300g 이상의 평량에 표현이 유리하다.

디보 형압의 원리

박 데이터의 표현

 

박 작업을 표현하는 방법은 의뢰자에 따라 다양하겠으나 원하는 박의 종류와 색상, 광의 여부를 정확하게 표기 해 주고, 의도하는 방향에 맞춰 100% 사이즈의 칼선에 표현 해 준다.

100% 작업물로 추 후 작업용 필름을 제작한다.

실데 데이터의 표현과 결과물 

데이터 작업 tip

 

표현하고자 하는 오브젝트가 너무 얇은 서체나 선, 오브젝트끼리의 간격이 너무 좁을 경우

박이 안 찍히거나 박지가 붙어서 표현이 제대로 안되는 경우가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다양한 색과 형압을 동시에 표현하려면 표현 별 공정을 거처야 하므로 작업단가가 상승된다.

박작업에 너무 욕심부리지 말자.